이번에 다녀온 곳은 "딸부자네 불백" 입니다.
딸부자네 불백은 선릉역 근처의 맛집으로 유명한데요.
점심에는 12시 이전에 가지 않으면 조금 기다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.
가게에 도착하는 순간에도 제앞에 3팀정도가 줄을 서 있더군요.
저는 기다리는 걸 싫어하지만 맛집을 다니면서 어쩔수 없이 기다림의 미학(?)을 배우는 중이랍니다. ^^
딸부자네 불백은 말그대로 불고기백반이 메인메뉴인데요.
점심에는 불백정식 만 운영하고 저녁에는 기타 메뉴들을 주문받는다고 하네요.
생삼겹, 우삼겹 등의 고기류나, 불족발, 불고기, 고추튀김 등의 안주류를 드시려면~ 꼭! 저녁시간에 찾아가시기 바랍니다.
자, 한번 들어가 볼까요?
여기는 입구입니다.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요.
옆에 커다란 공기풍선 입간판이 아니면 은근히 찾기 힘들 것 같더라구요.
건물문 앞에 걸려있는 그림입니다.
따님이 3분인가 보네요.
옆에있는 강아지의 눈이 불타고 있습니다. 아마 불백을 먹었나보죠? ㅋㅋㅋ
멀리 맘씨 좋은 사장님이 보이네요.
가게 내부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.
점심소문을 듣고 좀 일찍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갔을때는 이미 손님들이 꽉 차서 10분정도 기다렸답니다.
메뉴예요. 하지만 점심에 먹을 수 있는것은 불백정식 뿐 ㅠㅠ
다음에는 저녁에도 와서 내가 좋아하는 불곱창, 불족발을 먹어줄테다!! ^^*
저는 불백정식에다가 낙지사리와 치즈사리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!
쟈잔~! 드디어 불백정식 등장!
풍성한 밥상이 펼쳐집니다. 특히 옛날 영화에서 많이 봤던 금색도시락통에 맛난 흑미가~!!!
옛날도시락이 생각나지 않나요? 계란부침과 볶음김치.
어릴때 밥을 막 비벼서 뚜껑을 닫고 마구 흔들어서 먹어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
흑미밥이 특히 좋았습니다.
역시 눈이가는것은 메인메뉴인 불백.
얼릉 사진찍고 먹어야지~~ 으 군침돌아~~
치즈가 먹음직스럽죠?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~~ (이영돈 피디 흉내. ㅋㅋㅋ)
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. *^^*
치즈가 쭈~~욱~~
(참고로 전 치즈 매니아 입니당. 아이죠아~~~)
싱싱한 낙지가 인상깊었던 불백정식. 정말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먹었는데요.
많이 매울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맵더라고요.
매운것을 못먹는 분들이 더 좋아하실것 같네요.
감칠맛나는 독특한 양념이 인상깊었던 딸부자네 불백. 주인아저씨도 친절하셔서 더욱 좋았구요. 손님들이 기다리실때 매우 미안해 하던 모습이 자꾸 떠오르네요.
선릉역에서 점심을 드시게 된다면, 꼭 한번 가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그리고 점심에는 불백정식으로만 통일해야 한다는 것, 잊지마시구요 ^^*
딸부자네 불백의 위치는요 바로 요~기~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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